이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송금, 환전, 수출입업무, 외화예금, 외화대출 등의 본격적인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현지 고객과 국민은행 고객들의 중국 관련 금융 거래가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중국 광저우지점 개설은 중국 진출의 출발점으로써 향후 하얼빈지점 추가 개설과 현지은행 지분 인수 등을 통하여 중국 내 영업망 확대를 적극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은행 최초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사무소를 개설한바 있으며, 연내에 베트남 호치민,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포함해 해외진출 거점 지역에 다수의 지점 및 사무소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은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금년 초 은행장 직속으로 해외사업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해외 현지은행 M&A, 경영권 행사를 위한 전략적 지분 인수와 더불어 현지 사무소, 법인, 지점 개설을 병행하는 등 해외 영업망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이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