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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자산 350조 국내 최대종합금융그룹 비전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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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7-01 22:30

‘2015 비전’ 선포…조직문화혁신 박차
정용근 신용대표 연임으로 금융강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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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자산 350조 국내 최대종합금융그룹 비전
‘농협, 2015년 자산 350조원 국내최대종합금융그룹을 향해 뛴다’

농협중앙회가 새 얼굴, 새 비전으로 유통과 금융의 강자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창립 46주년 및 통합 농협 7주년을 맞은 농협중앙회는 ‘비전 2015’ 선포식 및 ‘신 CI선포식’을 갖고 2015년 대한민국 넘버원 유통·금융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협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아예 농협이 가는 길을 새로 정해 경영철학을 바꾸고 조직체질변화에도 손을 댔다.

비전 달성을 위해 지역종합센터, 초일류 농축산물유통그룹, 대한민국 금융리더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조직, 사업, 조직문화에 혁신을 가해 시장지향형 조직, 미래지향형 사업, 성과주의형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용사업을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확실히 한 점이다. 은행, 상호금융, 증권, 카드, 보험, 투자금융 등을 연계한 토탈금융 서비스체제를 구축하고, M&A, 전략적 제휴, 해외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규모를 키워 리딩뱅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점도 앞으로 농협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

이러한 목표가 달성될 경우 2015년에는 총자산 350조원, ROA 1.2%, ROE 20.0% 등 국내최대의 종합금융그룹이 될 것으로 농협은 자신하고 있다. 특히 정용근 신용대표이사(은행장)가 연임되며 비전달성을 위한 일관된 경영이 가능하게 됐다. 농협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비전을 공표함에 따라 CI도 23년만에 새롭게 만들었다.

일명 ‘NH’로 농협의 영문표기인 Nong Hyup의 약자 N과 H를 이용한 것으로, 이밖에 Nature & Human(자연과 인간의 조화), New Happiness(새로운 행복) 등의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이 비전 2015를 선포한 이유는 향후 10년을 농협경영에 커다란 변화의 시기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은 농협의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각종 투자와 제반 시책이 종료되는 해인데다, 자본시장통합으로 금융산업이 본격적으로 재편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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