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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메인프레임 간소화에 박차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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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27 20:36

정보 교류 사이트 오픈…통합 솔루션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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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메인프레임 간소화에 박차
IBM의 메인프레임 간소화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최근 IBM 본사가 메인프레임 간소화 촉진을 위한 솔루션 3종을 새롭게 출시했고, 동시에 고객이 메인프레임 간소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IBM Destination z(데스티네이션 z)’ 온라인 정보 교류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IBM의 메인프레임 간소화 전략은 지난주에 개최된 ‘System z Summit 심포지엄’을 통해 전해진 내용이며, 이러한 전략은 IBM이 지난해 발표했던 1억 달러 규모의 메인프레임 간소화 5개년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IBM은 메인프레임 간소화 전략 발표를 통해 오는 2011년까지 중소기업도 자체 전산 인력만으로 메인프레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정보공유 사이트 개설

이번 발표에서 IBM은 ‘IBM 데스티네이션 z’로 명명된 온라인 정보공유 사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동 사이트는 메인프레임을 새로 도입하길 원하는 고객이나, 이미 메인프레임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고객이 다운사이징을 필요로 할 때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고, IBM측은 사이트 내에 구축성공사례부터 △SI기업의 기술 지침서 △워크로드 관리 툴 및 교육 리소스 △표준 기반의 코드정보 △ IBM DB2 △웹스피어 등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기술해 놓은 상태다.

한편, 이 사이트에는 SI업체ㆍIBM 파트너ㆍISVㆍ교육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해당 기업들은 동 사이트를 통해 각 사가 갖고 있는 정보를 교류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IBM 데스티네이션 z에는 프랑스 IT 서비스 업체인 소제티(Sogeti)를 비롯한 20여 곳이 기업이 합류한 상태다.

◆ 지원 솔루션 3종 출시

이번 심포지엄에서 IBM은 보안ㆍ컴플라이언스 성능이 대폭 강화된 △티볼리 zSecure V1.8.1 스위트 △ITVBA(IT Value Based Analytics) △z/VM 등의 신제품 솔루션 3종을 출시했다.

우선, 티볼리 zSecure는 IBM이 최근 인수한 콘설의 기술력을 활용한 것으로, 메인프레임의 자동화된 보안전략과 동시에 위험분석에 따른 실시간 리포팅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반면, ITVBA는 가상화 기술력으로 통합되어 운영 중인 다수의 메인프레임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UAM(Tivoli Usage Accounting Manager) 및 티볼리 의사결정 지원(Tivoli Decision Support) 툴과 함께 활용하면 최적화된 분산형 리소스 관리를 가능케 한다.

끝으로, IBM은 메인프레임 가상화 소프트웨어 z/VM의 가상화 메모리를 최대 256GB로 확장함으로써, 종전 zVM 제품군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가상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z/VM은 운영 중인 복수의 서버를 단일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되는 ‘가상’ 서버들로 대체함으로써, 증가하는 서버 팜(server farm)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단계별 구현 모델 확립

한편, IBM은 메인프레임 간소화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IBM 병렬 시스플렉스 구현 서비스(IBM Implementation Services for Parallel Sysplex)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이 클러스터드 메인프레임 환경을 구현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인프라 검토에서부터 가용성ㆍ성능평가ㆍ설치기획에 이르는 과정을 8개의 단계로 세분화한 구축 모델이다.

IBM System z 총괄 사장 짐 스털링스는 “IBM은 지난 해 2011년까지 메인프레임을 대폭 간소화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는 IBM이 이 같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음을 확고히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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