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신한은행은 올 2월부터 시작된 6시그마 2차 Wave 활동을 통해 ▲콜센터 ARS 운영체계 개선 ▲자동화기기 장애 축소 및 장애처리시간 단축 ▲IT 헬프 데스트(Help Desk) 상담률 제고 ▲법원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총 56개 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업무 프로세스 과제를 통해 연간 87억원의 직접 재무개선효과와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150억원 이상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4월부터 전행차원에서 6시그마 혁신활동을 도입했으며, 1차 웨이브에서는 6시그마팀 중심으로 13개 블랙벨트(Black Belt)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6시그마 블랙벨트란 전사 단위의 6시그마 추진과제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풀타임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등 조직 내 6시그마 추진 핵심인력을 의미한다.한편 신한은행은 3차 웨이브를 통해 블랙벨트 과제 26개, 그린벨트(Green Belt) 과제 40개 등으로 6시그마 혁신을 대폭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합 신한은행 출범 후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은행의 3대 혁신 전략인 6시그마, 블루오션, 지식경영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6시그마의 전행적 확산을 통해 월드클래스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