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우리PE 박일수 전무,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한세룡 부행장, 우리자산운용 최승재 대표, 우리은행 IB그룹 이명수 부행장,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이정수 부사장,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우리금융지주 성장지원부문 전현기 부사장이 우리은행 IB그룹 여의도 이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우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달 초 IB그룹을 여의도로 이전해 우리투자증권과의 협업 체계를 완성한 것에 이어, 우리은행에서 IB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겸직 발령하며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
임종룡기사 모아보기)은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닫기
정진완기사 모아보기)과 우리투자증권(대표 남기천닫기
남기천기사 모아보기)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 담당 부행장은 지난 25일 인사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 부사장직을 겸직하게 됐다.
여기에 더해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 및 동본부 예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 및 Capital Market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으로,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계열사 간 협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 CIB 시너지 강화 조치는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현재 동양생명과 ABL생명 등 생명보험사 인수를 진행 중이다. 이성욱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보험업 인수가 현재 금융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인수 완료 시에도 최종 재무 영향이 그룹에 크게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시장 안정화와 고객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의 여의도 집결을 통해 CIB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은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그룹까지 모두 여의도로 집결하게 됐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나서서 우리투자증권의 ‘우리WON MTS’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하는 등 비은행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증권 분야에 이어 현재 금융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인 생명보험사 인수까지 이뤄지고 나면 은행에 편중된 우리금융의 수익성이 다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연결기준 동양생명은 3102억원, ABL생명은 약 1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비은행계열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우리카드가 1472억원의 순이익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보험 계열사의 인수는 우리금융 전체의 순이익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금융은 생보사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의 손익 비중이 10%p가량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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