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그린 브랜치는 골프장 이용객 요금 수납부터 신용카드 지급결제 및 자금 데이터 입력 등 골프장 자금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맞춤식으로 제공한다.
은행 거래는 물론 필요한 보고서를 맞춤식으로 출력할 수 있어 골프장 자금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은행 쪽 설명이다.
또 신용카드사별 매출 승인에 따른 결제 예정액과 실제 계좌 입금액을 상호 비교한 자료를 시스템에서 실시간 출력할 수 있어 골프장 신용카드 매출관리 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용카드 매출·매입 내역은 물론 은행 거래 내역 등도 조회·확인만하면 곧바로 골프장 내부 시스템에 자동 등록돼 실시간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 매입분 가운데 부가가치세 환급에 필요한 수취명세서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강조했다.
은행 업무의 온라인 처리가 가능해 은행 출입에 따른 인력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시스템 접속 및 계좌 조회·이체 권한을 제한할 수 있어 내부 자금의 집행을 통제할 수도 있다. 특히 자금 인출은 권한 부여자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업은행은 이밖에도 골프장과 소속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대출, 적금, 제휴카드 발급, 파3홀 홀인원 고객 축하금 전달 등의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은행측은 출시 기념으로 신청일부터 석달 동안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