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명은 비정규직 창구텔러 432명중 32%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부 여성직원이다.
전환채용 기준은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인 전담직원이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하나은행은 △2003년 12월 45명 △2004년 12월 110명 △2005년 5월 279명 △2005년 7월 102명 △2006년 1월 98명 △2006년 5월 93명의 창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었다.
이들은 빠른창구와 상담창구로 분리된 은행 창구에서 수익증권, 방카, 카드 등 주로 전문적 상담을 요하는 업무에 종사하며 창구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연봉도 29백만원 정도를 지급받게 되며 포괄적으로 은행의 후생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책임자와 가계영업 지점장으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하나은행 황인산 인력지원부 부장은 “영업 최일선에 있는 창구 직원의 고용안정과 동기부여를 통하여 영업력 강화를 확대하는 한편 여성인력의 전문화를 통하여 향후 가계영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