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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중국법인 설립인가 첫 획득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7-06-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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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지난 12일 국내금융계 처음으로 중국 은행감독업감독관리위원회(이하 은감회)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27일 중국 은감회에 법인설립신청서를 제출한지 46일만에 인가를 획득해 중국내 법인설립을 인가받은 최초의 국내금융기관이 되었으며 향후 6개월 이내 중국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은행은 법인 설립과 함께 현재 중국의 상해, 북경, 심천, 소주 등 4개 지점을 현지법인 소속 영업점으로 전환시키고 점포망 확장 및 점포 재배치를 진행하여, 곧바로 중국 소매금융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하반기에 법인설립을 완료하는 한편, 2012년까지 천진, 청도, 강소성, 절강성 등 중국 주요지역에 총 53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여 중국전역으로 영업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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