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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요구·눈높이 맞춰 인기”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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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5-14 09:08

신한BNPP, 해외펀드 수탁고 4兆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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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요구·눈높이 맞춰 인기”
올 들어 국내 해외투자펀드 수탁고가 30조원을 웃도는 등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BNP파리바의 해외투자펀드 수탁고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3일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월 평균 5000억원 이상 유입되면서 채 넉달이 안돼 2배 이상 급성장한 셈. 지난달말 현재 수탁고는 4조360억원이다.

지난 2004년 4월 설정됐던 주식형 펀드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봉쥬르차이나 1호는 현재 1조1253억원을 넘어섰고 2005년 5월에 설정된 봉쥬르차이나 2호도 현재까지 약 1조967억원의 돈이 몰렸다.

모두 2조2220억원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봉쥬르유럽배당 1·2호 5680억원 ▲신한브릭스재간접 2997억원 ▲탑스글로벌리츠재간접 2528억원을 비롯해 탑스일본재간접, 글로벌멀티에셋, 아시아4스타, 봉쥬르동유럽펀드 등이 연이어 출시됐다.

봉쥬르동유럽플러스는 3월 출시후 매일 평균 20억원 정도가 몰려 지난달 말 현재 1040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했고, ‘봉쥬르 중남미플러스’ 펀드는 출시 후 불과 4주만에 501억원 수탁고를 올렸다.

장 오디베르 사장<사진>은 “2004년 11월 국내 최초의 국내설정 중국투자펀드인 ‘봉쥬르차이나’를 출시한 이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해외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며 “이처럼 시장을 앞서간 움직임이 판매 채널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는 봉쥬르차이나 뿐만 아니라 봉쥬르유럽배당·미국·중남미펀드와 최근 소개된 동남아펀드까지 세계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오디베르 사장은 또 “해외펀드 상품이 국내 처음 나올 때 타운용사가 선보인 상품은 대부분 역외 해외투자펀드(Offshore Mutual Fund)인 상황에서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역외 해외투자펀드의 한국시장 도입을 검토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역외 해외투자펀드의 복잡한 가입방법과 환헷지 프로세스가 일반 고객들에게 불편할 것”으로 보고 “원화로 투자하고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설정 해외펀드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설계된 국내 설정 해외펀드들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연초 시장에서 이슈가 되면서 ‘봉쥬르’ 시리즈 펀드는 더 큰 인기를 모으게 됐다는 것.

한편 신한BNP파리바는 올초 뜨거웠던 베트남투자 열기 속에서도 대안상품으로 봉쥬르 동남아시아펀드, 봉쥬르동유럽플러스 주식펀드 그리고 봉쥬르 중남미 주식펀드를 차례로 내놨다. 베트남은 고객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직 변동성이 높은 시장으로 투자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신한BNP파리바는 특히 봉쥬르 동남아시아펀드는 미러펀드의 형태가 아니라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 프랑스 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운용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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