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정보구축 사업은 노후 된 기존 시스템을 대체함과 동시에 시스템 운영에 투입되는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구축사업은 SAP 파트너사인 대보시스템(대표 박성종)의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구축됐고, 도입된 솔루션으로는 SAP 비즈니스 원의 현장ㆍ운송ㆍ무역ㆍ자금ㆍ부가세ㆍ원가ㆍ고정자산ㆍ인사급여 모듈과 바코드시스템 및 경영정보시스템(EIS) 솔루션 등이 있다. 대보시스템측은 이번 시스템구축을 통해 실시간 경영 현황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고, 이로써 예측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불필요한 경영자원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외부 요소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제지의 김민영 경영관리 팀장은 “SAP와 대보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 방법론과 열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단기간 내에 모든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쌍용제지는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제지는 자사의 성공사례를 오는 5월 29일 리치칼튼호텔에서 ‘제지산업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ERP도입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최근 ‘공공산업을 위한 SAP세미나’를 시작으로 대학ㆍ금융ㆍ철강ㆍ의료ㆍ유통ㆍ소비재 산업 등을 비롯한 주요 산업별 세미나를 매월 개최할 계획이며, 산업별 세미나와 상세한 일정은 SAP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