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새 은행권 전체 유통규모는 모두 8조5867억원으로 전체 시중 유통중인 지폐 장수의 34.8%에 이른다.
유통규모가 3월말보다 15.9% 늘어난 덕분에 유통비중은 4.5%포인트 늘었다.
권종별로는 새 만원권과 천원권 비중이 각각 31%와 33.9%로 4월 동안 각각 5.2%포인트와 4.2%포인트 올랐다.
반면에 새 오천원권 비중은 오히려 0.5%포인트 줄어든 77.4%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회수된 새 오천원권 규모(575억)가 옛 오천원권 회수액(78억원)보다 많았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