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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9년 연속 현금배당실시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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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5-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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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대형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9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6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공시했다.

1주당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4.4%, 우선주 7.2%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회사들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배당금 총액은 총 774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중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75.9%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003년 배당성향이 높고, 배당을 지속적으로 하는 기업들로 구성한 한국배당주가지수(KODI)에 선정된 바 있다.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는 "전통적으로 대신증권은 적극적인 주주중심의 경영을 해왔고, 주주이익 증대를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주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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