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 전용 콜센터를 마련하기로는 국내 은행권에선 처음 있는 일이어서 눈길이 더 간다.
이 전용 폰뱅킹서비스는 은행 볼일에 항상 불편을 느껴온 시각장애우를 위해 콜센터 전문 상담원이 직접 상담과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금융실명제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에 장애인등록증을 지닌 채 들러 콜센터서비스 가입을 해야 한다는 단점은 은행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은행은 시각장애우가 폰뱅킹을 쓸때 버튼을 누르는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해 음성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음성인식 콜센터서비스(전화 1588-2800)도 함께 내놨다.
부산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