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이후 상환할 예정이었지만 대우건설 등 구조조정기업들의 M&A를 통한 매각이 성공리에 끝난데 힘입은 조치다.
공사측은 하루라도 빨리 상환하는 것이 국가재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나머지 5000억원은 당초 일정대로 2008년 재계산 후 상환할 예정이다.
이로써 공사측은 외환위기 이후 10년 동안 정부로부터 투입받은 공적자금 39조4000억원을 웃도는 41조5000억원을 회수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부실채권을 M&A, ABS발행, CRC, 국제입찰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정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