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은 톱스타 김태희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평소 드라마와 CF등에서 보여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가치와 절묘하게 어울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평소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브랜드 이미지에 호감을 갖고 있던 김태희 역시 이번 광고계약을 크게 반겼다는 후문이다.
양사는 기존 광고의 독특한 크리에이티브에 김태희라는 슈퍼스타를 결합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인기를 끌어왔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CM송으로 유명한 현대카드W 광고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현대캐피탈 “놀라운 이야기” 등은 대표적인 히트작.
최근에는 블록쌓기 화면구성과 “카드회사라며!”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현대카드 기업광고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패러디한 현대캐피탈 파이낸스샵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대행사 TBWA코리아의 관계자는 “최고의 모델인 김태희와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유명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 것”이라며 “모델의 이미지에만 의존하는 일반적인 빅모델 광고와는 다른 개성 넘치는 광고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하는 광고는 이르면 6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