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현재 운용중인 베트남펀드도 단기적인 주식편입비 높이는 것을 피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스크를 조절해가면 편입비율을 조절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는 베트남증시 시가총액이 1년만에 1조원에서 18조원 이상으로 급증하고, VN INDEX(비나인덱스)의 경우 연말 751.77에서 1월말 1041.33으로 한 달동안 38.5% 급등하는 등 베트남증시가 단기과열 돼, 더 이상 싸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시가총액 상위종목 PER가 50배 수준으로 살 종목에 한계가 있다고도 판단중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이 올해 2월부터 참여한 베트남 증시 IPO에서 미래에셋측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2배 높은 가격(해당기업 PER 50~60배 수준)으로 결정되는 등 단기적으로 주식이 너무 고평가돼 주식버블이 상당히 우려할만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베트남증시 버블지속은 국내투자자에게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신중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