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2003년 말부터 4개월 동안 업무혁신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그 다음 해인 2004년 9월부터 8개월 간 P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5년 5월부터는 15개월 동안 ERP 구현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컨설팅은 액센츄어가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은 ERP 시스템 적용으로 앞으로 사내 각 사업부 및 사외 협력업체 간 협업체계를 통해 작업공정 및 물류의 흐름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요 정보 공유와 실시간 현황 파악으로 업무 처리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의 ERP 프로젝트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업무 프로세스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통합 및 표준화된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한 것은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IT혁신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