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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 전도사` 뱅가드, 한국사무소 설치 추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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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05 13:56

뱅가드 "연기금등 한국 기관시장에 우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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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순께 한국시장 조사할 사무소 설치 추진



낮은 수수료로 미국 펀드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뱅가드 자산운용그룹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내년 중순께 서울에 사무소 설치를 검토중이다.



뱅가드 자산운용그룹의 존 데밍 홍보담당 부장과 네이선 뉴포트 국제 고객서비스담당 관리자는 최근 필라델피아 인근 뱅가드 본사에서 한국기자들과 만나 한국진출 계획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뱅가드 인사들은 "한국진출 시점을 아직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년쯤 한국 사무소 개설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1~2명 정도의 직원이 파견돼 한국시장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뱅가드가 매우 보수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단숨에 한국시장에 진입하지는 않겠지만 천천히 확실히 진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선 먼저 기관투자가의 시장에 먼저 관심을 갖고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한국시장을 먼저 파악해야 하고, 라이센스에 대한 정보도 필요하다"며 "한국진출은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그동안 뱅가드의 사업진출 진출이 종종 늦다는 지적도 있지만, 나중에 결과를 보면 실패해서 철수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 펀드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한국의 펀드시장 자체가 크게 성장하고 있고, 상당히 흥미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평가는 뱅가드는 물론이고 미국의 뮤추얼펀드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시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뱅가드가 한국에 진출하면 헤드쿼터(본부)는 싱가포르보다는 호주에 둘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했다. 아직은 확정된 것은 없지만, 한국에 앞서 진출한 일본의 본부가 호주에 있는 만큼 한국은 일본과 호주와 하나로 묶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뱅가드는 미국내 2위의 수탁고를 자랑하는 자산운용그룹으로 최근 8년간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2년 7월엔 미국의 최대 펀드판매사업자인 메릴린치를 제치고 미국내 1위 자리를 일시적으로 차지하기도 했다.



뱅가드펀드는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미국 국내시장을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특히 제반 수수료비용을 순자산의 연평균 가액으로 나눈 비용비율(Expense Ratio)가 0.24%로 미국내 경쟁사의 5분1 수준에 불과하다.



뱅가드는 또 채권형 인덱스 펀드도 개발해 세계 최대의 채권형 펀드로 성장시켰고, 세계최대의 뮤추얼펀드인 ‘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뱅가드펀드는 2002년 일본과 2003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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