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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날씨피해도 보장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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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03 22:42

내년 5월 신종날씨보험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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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날씨변동으로 인한 기업의 재무손실을 보장해 주는 신종날씨보험이 내년 5월 판매될 전망이다. 현행 날씨보험은 태풍, 홍수, 폭설, 우박 등 거대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담보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일상적인 날씨변화로 인한 피해보장은 거의 유명무실하다.

실제로 일상적인 날씨보험시장은 도입된 지 5년이 지났지만 그 계약건수는 물론 상품의 종류도 행사취소보험 등으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현재 손해보험업계가 공동작업반을 구성, 내년 5월 판매를 목표로 개발중인 신종날씨보험은 종합적인 날씨위험관리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 손실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주요고객은 에너지, 농업, 유통업, 제조업 등 날씨변동이 매출과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전 업종이다.

한편 보험전문가들은 신종날씨보험의 개발로 손해보험업계는 새로운 수익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향후 날씨파생상품시장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같은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는 지적이다. 우선 기존 날씨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날씨위험 분석 및 평가시스템 구축과 전문인력양성 등 날씨위험관리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는 한편 날씨파생상품 취급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을 위해 제도개선에 전방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날씨보험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시장으로 잠재수요가 크지만 시장활성화를 위한 손보사들의 역량강화와 제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손보, 날씨보험 ‘블루오션시장’으로 개척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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