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EO 초대석 ] “최소 운용자산 1조 달성하겠다”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22 21:35

한국기술투자 김형기 대표이사

[CEO 초대석 ] “최소 운용자산 1조 달성하겠다”
CRC, 바이아웃, M&A 등 역량 강화에 집중

“자통법이 시행되는 2008년 말까지 운용자산 규모를 1조원까지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하겠습니다. 이것은 최소한의 목표로 소박하게 잡은 것이지만 결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습니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한국기술투자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기 대표<사진>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시행 되는 2008년을 기점으로 운용자산을 현 4000억원 에서 1조원 규모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2005년 3월 한국기술투자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형기 대표는 지난해 363억원 매출에 116억원 순이익을 내 흑자전환 시키면서 2007년 한국기술투자의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처캐피털 업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한국기술투자는 2008년 1조원 달성을 위해 벤처투자의 규모는 유지하면서 타 분야의 비중을 키운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시장 상황의 악화, 우회상장의 규제 강화 등 시장의 투자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RC, 바이아웃, M&A 등의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판단으로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벤처투자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의 기본 틀인 벤처투자는 700억원 규모로 유지하면서 전체 비중에서 조금 줄어드는 것이죠. 또 지금 CRC, 바이아웃, M&A 등에 투자하는 것은 2~3년 뒤에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계획의 시작으로 한국기술투자는 최근 일본 니꼬애트펙터리와 MOU 및 자본제휴를 체결하고 바이아웃-세컨더리 펀드 등 총 3억달러 이상 규모의 아시아 사모펀드(PEF)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국내외 중견 벤처기업과 중국, 베트남 등의 신흥성장국가 등에 투자된다.

한편, 자통법 시행과 관련해 전문성과 규모를 키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재 2008년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거대한 은행권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속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현재 국내 금융 시장에서 PEF를 할 수 있게 돼 있지만 활성화 못되는 이유는 은행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담보성과 수익률을 보고 투자를 하고 있어 초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따라서 투자를 아는 사람들이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술투자는 1차 포커스로 증권회사와 제휴를 검토 중이다. 그동안 성공해왔던 투자경험 등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많은 회사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습니다.”

제2도약을 준비하는 한국기술투자는 상황에 따라 조직개편도 감행하고 있다.

“조직의 체계도 유연하게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을 많이 뽑고 있고 최근에는 3~4명의 삼성전자 출신의 능력있는 심사역을 뽑았으며 기획과 경영지원을 분리하고 전략사업부를 신설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기존 벤처캐피털의 투자활동이 단순히 시장의 상황 변화를 예측하고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투자활동으로 변화하는 시기라며 이에 따라 한국기술투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북아 최고의 전문투자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벤처캐피털 업계는 과거 투자만 하고 시장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총체적인 투자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주체적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가 중요한 시기가 됐습니다. 따라서 한국기술투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니꼬와는 27일 출자를 완료하고 아시아금융펀드를 만들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바이아웃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PEF 등을 진행해나갈 것입니다. 또 니꼬 뿐만 아니라 국내외 큰 금융사를 포함해 다양한 회사와도 접촉중입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