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자동차 고장 및 교통사고에 대비한 긴급출동서비스 역시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경찰청·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서울 궁내동 톨게이트 등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도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귀성길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LIG손해보험 배구단 방신봉 선수, 하현수 선수가 참여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적극 홍보한다.
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을 비롯해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교통관련 시민단체, 손보업계 임직원 등이 참여해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문구가 인쇄된 물품 등을 전달한다.
손보협회는 톨게이트 안전운전 캠페인과 아울러 교통안전관리공단 및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공동으로 경부·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각 손보사들은 추석연휴를 맞이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운영과 긴급출동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들 14개 손보사들은 사고보상센터를 통해 교통사고 접수와 사고현장 긴급출동은 물론 차량수리비의 현장지급과 보험가입 사실 증명원을 연휴기간에 발급한다.
긴급출동서비스는 회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견인서비스 △비상급유서비스 △배터리 충전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서비스 △잠금장치 해제서비스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보험 특약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번갈아 운전하다 사고가 나도 안심할 수 있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임시운전자특약) 보험상품도 판매한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