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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부자 1위’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

김민정 기자

minj@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27 22:43

보유주식 평가액 2조3173억원… 국내 10대 그룹 총수중 최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국내 주식부자 1위’자리를 고수했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를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중 상위 10개 그룹 총수의 상장주식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보유주식 수는 1억1606만8000주로 지난해 말보다 0.05% 늘었지만 전반적인 주가 하락으로 평가액은 6조7130억원으로 4.69% 감소했다.

이중 정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2조3173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2조6908억원보다 13.88%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위를 차지한 것. 작년 9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보유액 1위로 올라선 정 회장은 최근 발표된 3년 연속 ‘배당 1위’ 재벌총수에 오른데 이어 ‘주식부자 1위’ 자리에도 올랐다.

현재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7. 91%), 현대차(5.20%), 글로비스(28.12%), 현대제철(12.58%), 현대하이스코(10.00%) 등의 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의 일부를 장학재단에 증여하면서 보유주식 평가액이 1조8745억원으로 2.84% 줄어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은 보유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5756억원의 평가액을 기록, 지난연말 5위에서 3위로 약진했으며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5024억원)과 신격호닫기신격호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4979억원)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구본무 LG그룹 회장 4941억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2456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1163억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544억원 ▲박용곤 두산그룹 회장 35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요그룹 주요주주 주식보유 현황>
                                                                            (단위 : 천주, 억원, %)
* 평가금액은 보유주식수 해당일자 (2005년말, 2006.9.26)의 종가로 산출
* 자료 : 증권선물거래소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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