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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당일 車 사고 가장 많다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27 22:38

낮시간대·신호위반사고 많아
음주사고도 평일대비 17% 높아

추석연휴 기간 중 차 사고가 추석 당일 낮 시간대에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호위반에 따른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중 자동차보험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당일의 차사고가 가장 많고 낮 시간대의 사고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4년간 추석당일 차사고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FY’02 대인배상1은 1765건에 대물배상은 3678건으로 여타 연휴기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FY’03~FY’05까지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됐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교통체증과 조급증이 사고를 야기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여유로운 마음을 갖고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추석연휴기간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몇몇 특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추석당일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또한 추석연휴 기간 1일 평균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추석연휴 기간중 인사사고와 물적사고 모두 증가하는 추세로 인사사고의 경우 부상자의 발생이 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평일에 비해 심야시간대(새벽 1~5시)와 낮 시간대(11시~15시)에 인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발생 원인은 신호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 원인별로 살펴보면 평일보다 신호위반은 무려 28.1%나 증가했고 음주운전(17.1%), 앞지르기 위반(10.2%)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귀경 및 귀성시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추석기간 중 피해현황을 보면 부상자의 발생이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망의 경우 1일평균 12.1명으로 전체 평균 12.7명에 비해 낮았지만 부상자는 1일 평균 3544명으로 전체평균 3143명에 비해 12.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물사고의 경우 대형사고인 전손사고 건수는 1일평균 101.0건으로 전체평균 91.1건에 비해 10.9% 높았다.

반면 분손사고는 1일평균 3,943건으로 전체 평균 4480건보다 1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대별 인사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평상시에는 13시~19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석연휴기간 중에는 이보다 약간 빠른 11시~17시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벽 1~5시인 심야시간대의 사고가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혼잡한 교통시간대를 피해 운행하는 차량이 평소에 비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개발원은 풀이했다.

중대법규 위반 사고원인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호위반, 음주운전, 앞지르기 위반에 의한 사고가 평상시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신호위반과 앞지르기위반의 경우 조급하게 운전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사고의 발생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연휴기간 동안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평일에 비해 17% 높게 발생, 이는 귀성시 성묘, 고향친지,친구모임 등이 잦은 탓이라고 개발원측은 설명했다.

                                    <주요 사고발생 원인별 현황>
                                                                        (단위: 건, %)


              <추석연휴기간 중 교통사고발생현황>
                                            (단위: 건)
(자료 출처 : 보험개발원)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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