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억원 줄어든 99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장기보험과 생명보험의 올 회계연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률이 변경된에 따른 영향으로 이로 인해 보험영업이익이 36억원 줄어들었다.
또 비상위험준비금이 16억원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투자영업이익은 28억원 증가한 166억원으로 집계, 이는 주식부문에서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일부 매각손이 발생됐지만 채권부문에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입이 폭이 커 흑자를 유지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1분기에 7634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수해 전년동기대비 12.3% 성장했다.
이처럼 매출이 증가한 원인은 해외수재보험료가 크게 늘어나고 해상보험이 고성장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코리안리는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해외 선박·항공보험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데 힘입어 해외수재보험료가 31.9% 성장한 80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상보험의 경우 일반보험에서 지속적으로 수재가 늘어남에 따라 698억원을 거둬들여 전년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를 합한 합산비율은 95.3%로 전년동기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