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차관 "국내 펀드 중 최고의 혜택 부여할 것"
유전개발펀드가 올 11월 첫 출시된다.
산자부는 24일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에너지 공기업, SK(주) 등 민간 자원개발 전문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에너지 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열고 유전개발펀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석유공사는 "제1호 유전개발펀드의 출시는 오는 9월까지 대상광구와 자산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11월에는 펀드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또 "제1호 펀드의 성공여부가 향후 펀드활성화에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위험 보증사업의 확대와 펀드에 대한 성공불융자 등도 함께 지원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걸 산자부 제2차관은 "유전개발펀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세제지원을 국내에 있는 어느 펀드보다도 더 많이 지원할 것"이라며 "일정 부분 이상의 손실이 났을때 그것을 보전해주는 투자위험보증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국내 최고의 지원수단을 이미 확보해 두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한광업진흥공사도 내년 초에 총 2000억원 규모의 `광물전용펀드` 출시를 목표로 관련 업계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긴밀히 협의 중이며 투자대상으로는 유연탄, 철광석 등 6대 전략광종과 니켈, 알루미늄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