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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온비드 거래금액 3조원 돌파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7-11 13:56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자체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거래된 금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캠코는 지난 2003년 온비드(www.onbid.co.kr) 운영 이후 3년 6개월동안 거래금액이 3조524억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비드는 캠코가 모든 국·공유 재산 및 물품 관리처분을 위해 만든 인터넷 입찰시스템이다. 온비드에서 거래된 금액은 지난 2003년 첫해 636억원을 시작으로, 2004년 3760억원, 2005년 2조13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4747억원이 거래됐다.

특히 서울시가 매각한 1조1262억원의 규모의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매각도 지난해 온비드를 통해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온비드를 통한 전자입찰 참가자수는 모두 10만75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상의 편리성으로 인해 40~50대 중장년층의 입찰 참여율이 높다는 게 캠코의 분석이다.

국내 기업·소비자간(B2C) 거래 규모와 비교해 운영 첫 해인 2003년 1%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27%까지 점유율이 급등했다. 지난해 B2C 전체 거래금액이 전년에 비해 22.9% 증가한 데 비해 온비드는 자체 거래 규모면에서 약 4.7배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체 전자상거래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현재 온비드의 일반회원은 28만명이며 국방부, 서울시 등 국가기관과 지자체 등 약 4200여개의 공공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거래 물건은 국·공유재산과 압류재산, 압수품 등에 속하는 부동산, 차량, 유가증권 등으로 다양하다. 그동안 총 22만8000여건이 전자입찰에 부쳐져 3만2000여건이 낙찰됐다.

온비드사업부 이승희 부장은 "전자입찰 도입 초기 일었던 부동산의 온라인 거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며 "업무 처리시 가장 중요한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는 물론 전자입찰 의무화에 따른 정부 재산관리의 효율화 등이 온비드의 주요 성공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번 거래금액 3조원 돌파를 기념,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가입고객은 물론 3조원 돌파 축하메시지를 남기는 회원과 추천인 ID를 남기는 모든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비게이션, PSP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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