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SDS 내부 IT인프라를 대상으로 SOA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향후SOA 확대 적용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는 SOA 시장에서의 선도업체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 웹서비스추진단에 SOA업무를 보강했다.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SOA를 적용할만한 중복 업무 및 서비스 등을 도출했으며 적용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일부에서 SOA를 적용하려는 파일럿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들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향후 시장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SDS는 사내 IT구조혁신과 별도로 그룹 관계사를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서비스버스(ESB) 기반의 SOA 적용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ESB 개념을 적용한 SOA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는 삼성SDS가 처음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사내 IT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SOA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SOA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인 만큼 현재로서는 충분한 검증을 먼저 한 후 확대 적용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SOA를 기반으로 전체 프로세스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현재는 선진 사례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다. 로드맵을 갖고 추진하기 위해 업체들뿐 아니라 수요처인 각 전산실 인력에 대한 SOA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가 지난달 발족한 웹서비스·SOA 사업단은 2년 6개월간 인큐베이팅 단계에서 정성스레 양육한 사업이다. 웹서비스와 SOA사업은 정보기술연구소 산하의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U씨티, RFID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던 것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