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간 교류협력과 지역 증권시장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증권업협회 대표자 및 관련 인사들이 참가하며, 이번 서울총회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12개국에서 14개 기관 약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Beyond Asia Toward the World Mark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증권업협회 황건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참가국별로 자국의 경제 및 증권시장 현황을 담은 컨트리 리포트(Country Report)를 발표하고, 3개의 패널로 나뉘어 주제발표를 하며 한국의 컨트리 리포트는 박용만닫기

제1패널은 ‘합리적인 증권투자문화 조성방안’(한국 발표자 : 최혁 서울대 교수 겸 증권학회 회장) 제2패널은 ‘기업 투명성 강화 및 투자자 신뢰 회복’(한국 발표자 : 최도성 서울대 교수 겸 증권연구원 원장), 제3패널은 ‘증권산업의 경쟁력 강화’(한국 발표자 : 강찬수 서울증권 회장)를 주제로 각각 4개 기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아시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모건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디 시에(Andy Xie)가 ‘아시아 경제의 전망(Prospects for Asian Economy)’이란 주제로 연설을 하고, 국제투자자교육포럼(IFIE) 회장 겸 미국 증권업협회(NASD) 국제담당 상무인 니콜라스 배니스터(Nicholas Bannister)가 ‘바람직한 투자자교육방안’에 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동 총회기간 중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22일에 일본증권업협회 코시다 히로시 회장과 인적 및 정보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23일에는 향후 아시아 증권시장에 대한 국내 증권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아시아 이머징마켓 증권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자본시장 연수 프로그램을 공식으로 제안하는 등 한국 증권업계의 대외 교류강화 및 위상제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