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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또 사상최고..리터당 1544원(상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12 16:11

전국평균 리터당 1544원..전주대비 1.1원 올라

산자부 "국제유가 불안으로 휘발유값도 당분간 강세"



국제유가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의 소비자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이달 둘째주에 리터당 1544.4원을 기록해 전주에 비해 1.1원 상승했다. 소비자가격은 첫째주에도 1543.3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연평균 1365.3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작년에 1432.3원으로 올랐다. 이달 둘째주 소비자 가격은 2004년 연평균대비 13.1%, 2005년 연평균 대비 7.8%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5월 첫째주 589.1원에서 둘째주 587.6원으로 전주대비 1.5원 하락했다.

5월 둘째주 휘발유 공장도가격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주유소 가격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은, 일반적으로 주유소 가격이 공장도 가격에 비해 1~2주 시차를 두고 다소 완만하게 조정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주유소별·지역별로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역별 지가와 인접 주유소와의 경쟁도 차이에 기인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상승분은 2~3주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만, 최근의 환율 하락과 함께 고정비 성격의 유류세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 상승폭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세계 석유수급은 타이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생산차질 등 지정학적 요인이 해결되지 않아 당분간 국제 원유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에 따라 휘발유의 소비자 가격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역별로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당 1589.1원으로 전주보다 0.2원 내렸으나 값이 가장 싼 충북의 경우 리터당 1515.2원으로 전주보다 5원 올랐다.

또한 경유 판매가격도 10주 연속 오르면서 둘쨋주에 1254.1원을 기록, 4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가격도 960.4원과 966.9원으로 각각 3주 연속 최고가를 나타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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