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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시에 ""한은, 하반기 콜금리 50bp 올릴 듯""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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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5-12 15:59

`노동시장 강세+원화절상으로 저인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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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펀더멘털 견고..둔화돼도 완만"



앤디 시에 모간스탠리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연 4%인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노동시장 회복과 원화 절상으로 인한 저인플레이션 효과를 감안, 하반기엔 콜금리를 50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전망은 엇갈려 왔으며, 이는 한국 경제가 불확실성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 성장이 점진적으로 정점에 접근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이며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수요 회복은 하반기 정점을 이룰 것이지만 노동시장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고, 무엇보다 원화 절상이 저인플레이션의 요인이 됐고, 이에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 한은은 전보다 덜 `매파적(hawkish)`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은은 정책금리를 중립 이하 수준으로 맞추려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4.5%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한은은 `심리`를 기준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심리는 노동시장 개선이 보다 명백해지고 있어 곧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은 하반기 50bp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월 실업률(계절조정)이 3.5%로 실업률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 부문이 일자리 창출의 동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올들어 원화가 달러대비 8.5% 절상됐지만 지난달엔 엔에 비해 4%나 급속히 절하된 점을 들어 한국의 엔/원 수출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따라 올해 한국의 수출 성장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수출 제품들은 더 이상 `가격`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에 좌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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