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車보험 수성에 나섰다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01 20:58

인수지침 완화 통해 MS회복 나서
현대 등 경쟁사 인수거부 물량까지 인수 추진

삼성화재가 차보험시장에서의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차 보험 인수지침을 대폭 완화하는 등 시장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경쟁사들이 인수를 거부한 이른바 ‘불량물건’까지 인수에 나서는 등 차보험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손보업계 및 삼성화재에 따르면 최근 차보험시장이 다이렉트사들의 잇따른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삼성화재가 최근 차보험에 대한 인수지침을 대폭 완화,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가 최근 마련한 차보험 인수지침을 살펴보면 운전자 한정특약과 연령한정에 있어 개인용은 모두 인수할 수 있도록 지침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업무용도 일부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인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영업용에 대해서도 인수기준을 완화시켰다.

특히 영업용에 있어 손해율이 높아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인수를 꺼려하는 개인택시에 대해서도 일정조건을 달았으나 인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차 보험실적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놓고 업계일각에서는 2004회계연도까지 차보험시장에서 약 29%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30%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해오던 삼성화재가 최근 시장점유율이 25%대까지 급락, 더 이상 하락세를 방관할 수 없어 긴급히 인수완화전략으로 턴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최근 인수지침을 크게 완화했다”며 “경쟁사들이 인수를 껴려하는 물량에 대해서까지 인수승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출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는 경쟁사들이 다이렉트 채널가동을 본격화 하고 이로인해 시장점유율이 급락하자 이에 대한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화재는 신규모집건과 경쟁사의 계약을 모집해 올 경우 영업조직들에게 성과급(원수보험료 1억원 기준 2%)도 올려주는 등 차보험 모집을 독려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시장점유율이 20% 초반까지 떨어질 경우 온라인 진출뿐만 아니라 인수지침을 더욱 완화해 시장수성에 나선다는 내부방침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인수지침에 있어서도 전라와 충청지역 대부분을 인수거절지역으로 포함시켰지만 수도권 일부와 충청일부지역 그리고 강원지역에 대해서는 인수등급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인수지침을 강화한 탓에 가입하고 싶어도 못했던 고객들이 있었다”며 “이번 인수지침의 완화로 많은 고객들이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일각에서는 차보험시장이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사들의 다이렉트채널의 가동과 인수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출혈경쟁은 불가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차 보험시장에서의 악순환으로 인해 차보험시장의 만성적자구조는 쉽게 개선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화재 차보험 인수지침>
                                                ♧ 참고 ○는 모두 인수, ★는 부분 인수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