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유석렬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에 입사한 후, 삼성전자 반도체 기획담당 이사와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2002년 이후 신용카드사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으로 고객과 주주를 위한 경영환경을 조성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석렬 회장에 대해 “스피디한 변화와 혁신을 중요시하며 여신금융 뿐만 아니라 증권, 보험 등 금융업 전반에 매우 정통하여 적극적으로 업계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며 “따라서 협회 위상제고와 기능 활성화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