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企銀 선풍, 우리銀 돌풍보다 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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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4-05 20:37

둘 다 1분기 중기대출 순증 2조원 넘어
다른市銀 3~4배 수준, 우리 2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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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계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은 이 분야 시장점유율 상위 6개은행만 합하더라도 7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표 참조〉

중소기업대출 순증 폭이 이처럼 커진 데는 우리은행의 공격적 자산 늘리기가 돌풍을 일으켰고 기업은행이 3월 이후 선풍을 불러일으키며 우리은행의 자산 성장을 앞질렀기 때문이다.

이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온 기업은행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46조6901억원에서 2월까지만 해도 47조4400억원으로 8000억에도 못미치는 증가에 그쳤지만 3월 들어 역량을 본격 발휘하면서 1분기 순증액을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집계가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도 “1분기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은 2조4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 사이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는 순증액 1위에 오름에 따라 강권석 행장의 지론인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을 빼면 일반은행과 특수은행을 통틀어 우리은행이 발군의 실적을 쌓았다.

이 은행은 지난해 말 31조9626억원에서 33조9808억원으로 1분기 중소기업대출을 2조182억원이나 순증시켰다.

덕분에 우리은행 대출잔액은 국민은행을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32조4982억원에서 3월말 33조3589억원으로 8607억 늘리는데 그치며 우리은행의 파상공세에 추월을 허용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업력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기 때문에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하나은행은 3월말 현재 20조9806억원으로 7506억원 늘렸고 농협은 25조5113억원으로 6918억원 늘렸다.

신한과 조흥은행은 통합 마무리 작업에 몰두하느라 둘 합해 31조6042억원으로 5028억 늘렸으나 영업력을 본격 발휘할 경우 변수를 불러올 전망이다.


              <주요 은행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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