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가 소곤소곤] 동부생명 횡령직원 2년만에 체포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4-05 19:52

2004년 45여억원 횡령… 내부통제 헛점 ‘충격’
업계일각 고의적으로 늦장 대처 도덕성 ‘논란’

지난 2004년 수십억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사건으로 기록, 보험업계의 큰 충격을 주며 초 긴장을 불러일으켰던 동부생명의 자금유용사건을 주도한 직원이 최근 체포됐다.

당시 동부생명의 자금유용사건은 보험업계 큰 사건으로, 보험사 내부통제시스템의 허술함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으로 기록됐었다.

또한 이번 금융사고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당시 동부생명에서 중국 상하이로 도피한 이들 직원들을 추적, 거주지역을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책임소재를 가릴 때 임원들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 함은 물론 내부적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판단해 회사측이 늦장대처했다는 의혹이 제기,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및 동부생명에 따르면 지난 2004년 5월 발생한 동부생명의 회사자금 횡령사건을 공모한 직원 3명 중 1명이 최근 필리핀에서 체포돼 현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사고가 일어난 지 2년만으로 현재 동부생명은 강남서에 감사팀장을 내보내 고소인 진술을 마무리하는 한편 향후 사고금액에 대한 반환도 요구할 계획이다.

당시 이들 직원들은 회사 자금 5억원으로 주식투자에 손을 댔다가 손해를 보자 15억원을 추가로 횡령한 뒤 바로 중국 상하이로 도주했으며 이로 인해 동부생명은 정기종합검사에서 집중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대표이사 사장은 물론 일부 임원들이 문책조치를 받는 등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었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동부생명 횡령사고에 가담한 직원 중 한명이 필리핀에서 체포된 사실이 보고됐으며 현재 검찰에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횡령사고로 인한 손실액은 당시 회계결산에서 대손처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동부생명의 금융사고 대처와 관련 업계일각에서는 훨씬 전에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문제였음에도 불구 내부 파장 등 여러이유로 늦장대처했다는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는 등 적잖은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후 얼마안돼 동부생명이 이들의 거주지를 추적해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고의적으로 사고처리를 늦추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사실이 그렇다면 이는 경영진들의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당시 동부생명을 비롯해 금융권내 거액의 금융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내부통제시스템이 한층 강화되는 등 대책마련에 업계가 큰 진통을 겪었었다”고 덧붙였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