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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인물] 농협 전산정보분사 김광옥 분사장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3-12 20:10

“농협 전산 직원의 역량을 믿습니다”

[화제의인물] 농협 전산정보분사 김광옥 분사장
“농협은 올해 많은 핵심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전산정보분사의 직원 역량을 믿습니다.”

올해 그 어느 해보다, 또 어느 은행보다 많은 IT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농협의 김광옥 전산정보분사장은 올해 진행할 IT프로젝트는 뭐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가 개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높은 역량을 믿는다고 말한다.

이 말은 곧 올해 진행하게 될 많은 프로젝트를 가능한 자체 인력 중심으로 진행해 외부 아웃소싱을 줄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로 인해 오는 5월에 설립될 예정인 농협의 IT자회사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김 분사장은 설명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 안성에 건립 중인 제2전산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신용부분 신시스템 구축, BPR 시스템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게 된다.

김 분사장은 “금융IT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에게 무장애로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김 분사장은 지난 2004년 전산정보분사 부분사장을 역임하다 고창군지부장으로 이동, 고창군지부를 업적평가 1등으로 올려놓고 지난 1월부터 분사장을 맡았다.

◆ 올해 농협이 진행하게 될 주요 프로젝트는

농협 전산정보분사는 올해 IT가 금융·유통환경을 선도해 재도약 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신시스템 구축, 경제통합시스템 구축 등 7개 핵심사업을 비롯한 50여개의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IT자회사 설립은

농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IT수요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IT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T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립예정은 오는 5월이다. 이를 통해 외부 아웃소싱을 줄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IT자회사는 자본금 300억원으로 초기 인력은 50~100명 수준으로 출발할 것이다. 향후 IT자회사가 설립되면 전산정보분사는 IT기획, 연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IT자회사는 SI와 SM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전산개발은 두 곳 모두에서 담당하게 된다. IT자회사는 점진적 형태로 발전해 향후 농협 전 계열사의 쉐어드서비스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또 농협의 전 계열사 전자문서를 보관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추진도 논의 중에 있다. IT자회사 인력은 전산정보분사 내부 인력 중 일부만 희망자에 한해 이동하게 되고 대부분은 새로 충원하게 된다. IT자회사 CEO는 분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5월 IT자회사 설립…우선 100명 미만

신시스템·BPR…상반기 중 사업자 선정

◆ 신용 시스템 구축은

99년에 구축돼 운영중인 현재의 신용 온라인시스템은 노후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사상과 신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본격화 돼 오는 2008년 9월에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으로 BMT(벤치마킹테스트)를 통해 하드웨어와 코어뱅킹 솔루션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구축 업체인 SI업체도 선정할 것이다. 현재 차세대시스템 구축 관련 프로젝트로 채널통합 1단계인 단말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1월에는 신시스템개발팀도 구성했다.

◆ 영업점 BPR 시스템 구축은

이 프로젝트는 영업점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영업점을 세일즈 및 마케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곧 본격화 돼 2007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1월에 분사 내에 BPR개발팀을 구성했다. 컨설팅은 이달 완료되고 4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BMT 등을 하게 되면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 안성 제2센터 건립은

농협은 재해에 대비하고 양재 주전산센터와 개발, 운영, 백업센터 기능을 상호 보완적으로 수행할 제2전산센터를 안성에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이 센터는 5월에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수원에 있는 백업센터 시스템이 이전하게 된다. 하반기부터는 일부 근무자도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내년이면 현 양재동센터와 함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완벽한 시스템 구성이 이뤄지게 된다. 제2전산센터에 들어가게 될 인력 및 부서는 현재 논의 중이다.

◆ 이밖에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는

농협은 카드 사업을 활성화하고 사업 체제를 시장 리더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선진 카드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해 2007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 일일마감 중심의 현 회계시스템을 중앙회 및 계열사 재무회계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선진 회계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내달부터 시작해 오는 2008년 1월 완료할 계획이다. 경제부문 업무 절차를 표준화 해 농축산물 흐름을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유통 혁신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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