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생명보험사들이 노후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입이 어려웠던 노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가입나이를 최고 75세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보장혜택에서도 돋보이는 상품이 있다. 바로 흥국생명의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이 그것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9월 가입나이를 70세에서 75세로 확대하고 건강자금형을 신설한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을 개정판매 중이다. 가입나이 확대도 커다란 장점 중 하나이지만 타 상품에 비해 특히 돋보이는 것은 바로 만기가 없는 노후보장 종신보험이라는 것이다. 여타 만기 상품들의 경우 대개 80세 이후 생존시 보험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고, 이후 보험가입도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은 지난한해동안 5만4011건, 초회보험료 35억88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 고령자 우대에 인기세 지속
지난해 9월 개정판매된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은 고령자 전용보험상품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기존의 가입제한 나이를 70세에서 최대 75세로 확대해 그동안 나이로 인해 보험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던 노령층에게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함께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하는 2종(건강자금형)을 신설해 선택시 가입자는 보험가입 2년부터 매년 건강관리자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보험금을 장례비 마련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생활 보장은 물론 사후 자녀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특약가입시에는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술비·입원비·골절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실버수술보장 특약 가입시에는 종신토록 수술비를 반복지급받을 수 있고, 노년기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과 관절염, 골절·골다공증에 대해서도 80세까지 추가로 집중 보장받는다.
■ 전화한통화면 가입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은 이름 그대로 번거로운 건강진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고객편의를 최대화했다.
무진단 실버종신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과거 병력만을 청약서에 고지하고, 이후 추가로 건강관련사항을 묻는 전화에 응답하는 것만으로도 보험가입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장해지급률이 50%이상 80% 미만인 장해상태가 된 경우에는 특약을 포함한 보험료 전액을 납입면제해 줘 보험효력상실을 방지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 20년 납입을 선택할 수 있고 가입대상은 5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주보험 보장내역>
(기준 :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