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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5> 한국HP 금융사업본부장 신종태 전무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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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01 23:09

“차세대·영업지원시스템 구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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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5> 한국HP 금융사업본부장 신종태 전무
MCM 보급 확산…다양한 포트폴리오 보유

작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목표 달성한 해

올해 금융SI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만큼 시장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부분의 SI업체들은 역량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주요 SI업체의 금융사업부장을 통해 올 한해 전략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올해는 차세대시스템 구축 및 영업지원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국HP 금융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신종태 전무는 올해 구축 단계에 들어갈 예정인 차세대시스템과 DW(데이터웨어하우스), CRM(고객관계관리), 콜센터, 채널통합 등 영업지원시스템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 전무는 “올해 예정된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이외에도 금융권에서 경영진의 의사결정이나 영업을 지원해주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많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한국HP도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고 신 전무는 말한다.

실제 한국HP는 유닉스 환경으로 전환 후 발생될 수 있는 장애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인 MCM(Mission Critical Mid dleware) 보급 확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용량 처리에 유리한 무정지시스템인 논스탑(NON-STOP)과 알파(ALP HA), 유닉스, NT 등 다양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좋은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실제 이 제품들은 24시간 가동되는 카드승인업무, ATM 업무, 증권선물거래소의 코스닥 매매체결시스템 및 선물옵션시스템에 공급돼 있다.

금융권의 IT아웃소싱 시장에 대해 한국HP는 세계적인 서비스 공급사례를 갖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고 신 전무는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IT아웃소싱 시장이 열리기에는 좀 더 시일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IT아웃소싱은 정부 정책과도 연계가 돼 있어 현재로서는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HP는 리스크 관리 분야에 있어서도 무조건 수주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신한금융지주 바젤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인력 등 제반 요건이 충분할 경우 보험권 등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HP의 파트너 정책은 좋은 솔루션을 갖고 있는 업체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HP는 최근 피스트글로벌, 윌비솔루션과 RAPM(위험조정성과분석) 시장 선점을 위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신 전무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서기 보다는 기존에 성공적으로 완료한 프로젝트에서 함께 노력한 업체들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HP의 가격 정책에 대해 신 전무는 “절대 출혈 수주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높은 단가를 책정하기 위해 한국HP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좋은 리소스를 보유했을 때 제안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작년에 많은 프로젝트에 제안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HP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내부적으로는 목표를 달성한 한 해였다고 신 전무는 평가한다. 지난해 한국HP는 국민은행 통합CRM, 신한금융지주 바젤Ⅱ·통합CRM·국외점포시스템, 농협 퇴직연금, 기업은행 웰스매니지먼트·DW, 산업은행 국외점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진행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금융권은 현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따라서 IT인프라 비용을 낮추고 성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신 전무는 이러한 금융기관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한국HP가 갖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 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1>삼성SDS 금융사업부 이병근 상무

  • 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2>LG CNS 금융사업부 정태수 상무

  • 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3> SK C&C 금융본부장 김민 상무

  • 2006년 전략을 말한다 SI(시스템통합) <4> 한국IBM BCS 금융산업 부문 김일건 파트너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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