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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100억원대 프로젝트 뜬다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19 23:53

3월 투자운용시스템 구축 본격화

한국투자공사(KIC)가 오는 3월이면 100억원대 규모의 투자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발주되면 관련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200억달러 규모로 외화자산운용을 진행하게 되는 한국투자공사는 최근 투자담당임원(CIO)을 선정한데 이어 공사의 주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투자운용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커스터디언 뱅크와 연동작업도 진행

향후 정보계 시스템 구축도 검토할 듯

◇ 3월 발주, 4월 프로젝트 시작 = 한국투자공사는 현재 한국은행과 투자운용 범위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협의가 완료되면 투자운용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서도 확정되게 된다. 한국투자공사는 현재 이 시점을 오는 3월 정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오는 3월이면 100억원대 규모인 투자운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RFP(제안요청서)가 SI(시스템통합)업체를 대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한국투자공사는 제안접수와 사업자 선정 등을 이르면 3월말, 늦어도 4월까지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2단계로 나눠 약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는 간접투자시스템이 5~6개월 동안 구축되고 이후 직접투자시스템이 구축된다. 패지키 솔루션 도입여부는 제안하는 SI업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자운용시스템에 적용되는 패키지 솔루션은 외산 솔루션이 있으며 이 솔루션 가격은 최소 10억원에서 30억원까지 규모와 기능에 따라 차이가 크다. 그러나 패키지 솔루션 없이 자체 구축을 진행할 수도 있다.



◇ 커스터디언 뱅크와 연동 작업도 = 한국투자공사는 투자운용시스템 구축 이외에도 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커스터디언 뱅크(보관 금융기관)를 선정, 이 곳에 한국투자공사 관련 시스템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또 선정된 커스터디언 뱅크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실제 이 커스터디언 뱅크에 한국투자공사 업무로 인해 구축하는 작업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한국투자공사는 커스터디언 뱅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해당 은행에 RFP를 발송한 상태다. 이 커스터디언 뱅크는 국내 은행이 아닌 해외 은행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아직은 계획에는 없지만 투자운용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이후 현업에서 정보계 구축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경우 정보계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국투자공사는 밝히고 있다.



◇ 전산 인프라 구축 중 = 한국투자공사는 현재 전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축 사업자로 SK C&C가 단독입찰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5월정도 완료할 예정이다.

10억8000만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그룹웨어 △ERP(전사적자원관리) △SSO(싱글사인온) △EIP(전사적정보포탈) △홈페이지 △보안시스템 구축 등이다.

한편 한국투자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국IBM BCS를 통해 ISP(중장기정보화전략) 수립 및 외화자산운용업무 개발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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