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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적격 신용평가기관 선정에 신평사 ‘총력전’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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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2-15 21:35

조직개편·행동규범 제정 등 신뢰성 높이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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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외부적격신용평가기관 선정을 앞두고 신용평가사들의 사전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중 외부적격신용평가기관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기업평가를 비롯한 신용평가사들이 조직개편 및 행동규범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3일 신용평가사업의 독립성 강화와 비 신용평가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평가와 마케팅을 독립시켰다.

또한 16일(오늘)에는 신용평가사로서 갖춰야 할 공정성, 독립성, 투명성 등의 핵심가치 확보를 위해 요구되는 기본덕목과 행동양식을 명문화한 ‘한국기업평가 행동규범’을 제정 공표한다.

특히 이번 행동규범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신용평가사 기본행동규범에 충실히 부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한국기업평가의 설명이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행동규범 제정으로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 투명성, 독립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신용평가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신용평가사 면모 갖추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국신용평가도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외부적격신용평가기관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해 7월 IOSCO의 권고에 맞춰 비즈팀을 신설함은 물론 이어 9월에는 신용평가사 기본행동규범을 제정, 선포하며 신뢰성 제고에 착수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행하는 등 신뢰성과 투명성 제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에 대해 한 관계자는 “올 3분기 예정돼있는 외부적격신용평가기관 선정은 신용평가업체들에게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아직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공정성, 독립성, 투명성 등은 신용평가사의 핵심가치이기 때문에 이를 제고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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