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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自保 “부모 덕 좀 보네”

김양규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08 21:08

교보생명 과천사옥 자보에 매각키로…한숨 돌려

교보自保 “부모 덕 좀 보네”
교보생명이 일부사옥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매각키로 계획을 수립했으나 최근 이를 수정해 과천사옥(사진)은 교보자보에 매각키로 했다.

이는 교보자보의 생명과 같은 온라인 시스템이 입주해 있는 과천사옥이 타인 및 타법인에게 매각될 경우 심각한 경영상의 안정성을 해칠수 있다는 교보자보측의 고민을 생명측이 적극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교보생명 및 자보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과천사옥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던 5개 사옥을 자산포트폴리오 재구성 차원에서 공개입찰로 매각하기로 했으나 과천사옥은 공개입찰에서 제외하고 교보자보와 단독으로 매각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의 한 관계자는 “공개입찰에서 과천사옥을 제외하고 교보자보와 매각협의를 단독으로 진행시키고 있다”며 “매각대금은 감정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예상가는 210억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독으로 매각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교보자보로 매각이 확정적”이라며 “한 시름을 덜어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교보자보는 최근 교보생명이 과천사옥을 포함해 일부 사옥매각 방침을 발표한데 대해 당황, 내부 회의를 거쳐 사업비 절감차원 등 여려 각도로 의견을 나눈 끝에 과천사옥 매입방안을 결정하고 교보생명측에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보자보의 한 관계자는 “과천사옥의 경우 매입방안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교보타워에 입주해 있는 현 본사를 이전할 지는 결정된 바 없으며 오는 6월 주총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한편 교보생명의 과천사옥은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지상 9층, 지하 3층의 건물로 대지평수는 약 675평이며 지난 97년 12월말에 준공됐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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