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자산운용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2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모간스탠리가 한 해 동안 자산운용 수수료로 벌어들인 29억1000만달러보다 많아, 업계 1위가 모간스탠리에서 골드만삭스로 바뀌었다.
자산운용 수수료는 증권 업계에 만병통치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투자 뱅킹이나 거래에 따른 매출이 변동성이 큰 반면, 자산운용 수수료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최근 자산운용 사업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의 지난해 자산운용 매출은 전년비 6.2% 증가했다. 그러나 경쟁자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리만브라더스 홀딩스, 베어스턴스, JP모간 체이스 등의 자산운용 매출은 최소한 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통신은 최근 모간스탠리가 블랙록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자산운용 사업부의 부진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미 3위 기관 펀드 운용사인 블랙록을 인수하거나 혹은 양사 투자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해 협의중이다.
이스트 그린위치의 제프 밥로프 애널리스트는 "모간스탠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의 하나는 자산운용 사업부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자산운용은 증권업계의 다른 사업부의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매출원"이라고 평가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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