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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땅 진원지 삼은 ‘진군나팔’ 2色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2-05 23:12

企銀 경주서 “1·10·100향한 크루즈미사일 영업” 결의
大銀 대구서 ‘축제’열고 순익2200억 열정 달궈

기업은행과 대구은행이 지난 주말 옛 신라 땅을 울리는 진군나팔을 나란히 불어 제끼며 새 각오 새 목표 아래 영업활동에 다시 박차를 가했다.

이들이 겨냥한 과녁은 같다. 금융산업 재편과정을 호령하는 승자 대열의 앞자리를 달리는 것, 그것이다.

강권석 기업은행장과 임원들은 본부 및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본점 부서장과 국내외 영업점장 600여명과 함께 지난 3,4일 이틀 동안 경주 현대호텔에서 ‘비상(飛上)IBK 2006 전진대회’를 열었다.

참석 규모와 행사 프로그램이 예년과 달리 강대해 진 만큼 은행대전 승리를 염원하는 결의 역시 드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권석 행장 올해를 ‘은행영토 확장의 해’로 삼자면서 순익 1조원, 시가총액 10조원, 총자산 100조원 등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는 △중소기업대출 순증 8조원 조기 초과 달성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위한 ‘X10 운동’ △고객충성도 최고 은행으로 탈바꿈 △1% 미만 연체율 유지 등 건전성 관리 △윤리경영 강화, ‘1직원 1소기업 자원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주문했다.

강행장은 아울러 15개 지역본부장에게 총진군 깃발을 일일이 나눠 주며 선봉장으로서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본부장 휘하 모든 영업점장들에게는 조준된 목표를 놓치는 법 없이 강한 추진력과 정확도를 자랑하는 ‘크루즈 미사일식 영업’을 당부했다.

모든 영업점 차량에 부착할 ‘네비게이션’ 선물을 돌린 것도 기업은행판 신화를 본격적으로 창조하기 위한 물량공세였다.

강행장이 구상한 신화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꿈같은 현실을 만드는 것과 모든 임직원이 금융 명의(名醫)답게 역할을 다함으로써 모든 영업점들이 ‘금융주치의’ 명가들의 네트웍으로 줄 이어 뿌리 내리는 것이다.

둘째날 열린 출정식에서 네비게이션을 받은 직후 인천원당지점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지행장(지점장)은 “앞으로의 금융대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며 “모두가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가는 크루즈 미사일 전법으로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영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강 은행장은 해마다 마련했던 경 영전략회의를 참가 대상과 형식을 크게 확대, 아예 출정직으로 바꿨다.

이와 달리 대구은행은 지난 4일 영업의 중추를 이룰 동량들을 한 데 모아 경영목표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피는 ‘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지난 해 자산규모 20조원을 달성을 자축하고 2006년 신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다지기와 성과가 빼어난 직원들을 치하한 ‘힘찬 비상을 위한 한마음 하나로 전진대회’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었다.

이 행장을 비롯, 임직원 600여명은 이날 올해 목표로 △지속 성장을 위한 가치혁신 경영 △ROA 1% 이상 △당기 순익 2200억원 달성 등을 꼽았으며 영업력 극대화, 수익구조 선진화, 내재역량 극대화 등에 매진하기로 결의했다.

이 행장은 아울러 성과가 빼어났던 영업점 시상식과 DGB지역봉사단 단장 임명장을 줄 때 이례적으로 수상 점포의 지점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도 함께 초청해 기쁨을 나누도록 했다.

“딱딱한 분위기와 엄숙한 프로그램 보다 수상자들에겐 영예로움을, 다른 참석자들은 성과향상 노력의 동기를 자극하기 위해 공간연출과 이벤트 효과 극대화에도 세심한 배려가 역력했던, 그야말로 축제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대구 =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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