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는 다양한 고객들의 욕구를 하나의 상품으로 만족시켜주고자 하는 노력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본지는 병술년 한해를 빛낼 상품들을 살펴보고 최근의 보험상품 개발 트랜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할인제도를 도입한 삼성화재 ‘삼성AnyOne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계약관련 사업비 절감 효과를 고객에게 환원해 준다는 점이다.
또한 한번의 가입으로 자동차보험은 물론 가정생활과 관련된 위험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보험가입 만족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삼성AnyOne보험은 지난 8월 판매개시 후 불과 4개월만인 지난해 말 현재 9만7천건의 신계약을 체결해, 55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박상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 자동차에서 가정생활까지 통합보장
삼성AnyOne보험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가정생활과 관련된 각종 위험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보험이다.
이로인해 화재로 인한 주택 및 가재의 손해와 도난손해, 그리고 가족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배상책임을 자동차 위험과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의 상품구조에서 가정생활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받기 위해선 저축성 보험 적립 등 추가 보험가입이 필요했고 이로인해 소비자는 월 3~5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삼성AnyOne보험에서는 자동차 보험료에 월 3000원(년 3만5000원)만 추가하면 1년간 가정생활과 관련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표 참조>
■ 사업비 절감효과 고객에게 환원
삼성AnyOne보험은 ‘패키지 할인’, ‘보험계약 자동갱신 할인’ 등 할인제도를 업계최초로 자동차보험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물론 가정생활 관련 각종 위험을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묶어 동시에 가입하는 ‘패키지 할인제도’ 때문에 가정종합보험료는 따로 가입할 때보다 8%가 싸다.
보험계약 자동갱신제도도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절감시켜 주고 있다.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심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자동갱신 할인제도의 경우 계약체결후 2차년도부터 자동차보험료는 1%, 가정종합보험료는 5%를 매년 할인받을 수 있다.
이같은 제도를 통해 삼성AnyOne보험은 보험계약 및 갱신에 소요되는 제반 사업비와 심사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그 혜택을 고객에게 고스란히 돌려줘 보험사와 고객 모두가 원-원 할수 있는 독창적인 상품구조를 가지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AnyOne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계약의 통합화, 융합화, 다년화를 통해 계약관련 사업비 절감효과를 고객에게 환원해 준다는 점”이라며 “자동차보험과의 동시가입을 활용해 고객의 보험가입 니즈는 높은데 반해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떨어지는 화재, 도난, 배상책임 관련 손해보험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요 보장내용>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