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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2005 결산과 2006 전망 (4) 종합금융회사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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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28 22:01

성장동력 회복 성공, 내년 본격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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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금융권은 경기침체와 1금융권의 영역확장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저축은행은 실적증가에도 규제에 묶여 마냥 축배만을 들 수 없는 상황이고, 결국 금융당국의 정책에 맞춰 살길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 특히 고유영역을 1금융권에 빼앗기면서 영업확대가 앞으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에서도 8·31대책으로 혜택을 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분명히 갈렸고 벤처투자는 정부의 지원책과 규제완화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여전사 또한 그간의 안정적인 순익을 이어가며 순탄한 한 해를 보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2005년 제2금융을 시리즈로 나눠 점검해 본다. 〈편집자주〉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종합금융회사들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3년연속 흑자를 달성함은 물론 순수영업으로 손익분기점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한불종금은 12월말까지 15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라면 결산시한인 3월말까지 180억원은 무난할 전망이다. 주로 충당금 환입과 하이닉스의 상환(80억원) 덕이 컸다. 하지만 이번 결과는 순수영업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불종금 김기범 사장은 “자산을 늘리고 수수료를 벌어들이는 등 순수영업에 있어서 과거 적자였던 것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종금은 지난 반기(4~9월) 순익 50억원을 포함 이미 공시된 것을 제외하고도 70억원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늘리고 신규사업 준비 한창

브랜드 경쟁력 회복여부 관건

주가도 연초에 비해 4배가 오르며 완전한 흑자기조를 정착시킨 한해를 보냈다.

금호종금 관계자는 “2003년 턴어라운드를 이룬 뒤 올해 본격적인 성장을 하는 해가 됐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호종금은 자산을 늘리고 상품을 다양화하는 등 신규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자산을 키워 이자수익을 늘리고 현재 CP, 회사채 중심의 상품판매를 수익증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투자 유망중소형주로 금호종금을 뽑았다.

금호종금은 영업확대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비용감소 효과를 감안할 때 올해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번 3분기(10~12월)에는 하이닉스 매각 등으로 비경상 이익이 70억원 발생, 사상 최고 분기 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불종금 역시 자산건전성 개선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한때 1000원 밑으로 떨어졌던 주가가 최근에는 1700원대로 올라서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인터뷰]한불종금 김기범 사장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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