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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 양과 질 모두 성장 업계 1위 넘봐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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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2-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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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회장 임석·사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여차하면 업계 1위를 차지할 태세다.

현재 솔로몬의 자산규모는 2조원수준으로 HK저축은행에 이어 두번째 수준. 그러나 부산솔로몬저축은행과 합하면 한국·진흥·경기에 이어 업계 2위에 해당하는 2조8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12월 현재 여신 1조7700억원, 수신규모 1조8600억원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내년 상반기 중에 업계 1위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는 게 솔로몬의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강점은 부산솔로몬저축은행, 솔로몬신용정보, 솔로몬AMC 등 4개 계열사로 이뤄진 금융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영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인수 3년만에 솔로몬저축은행은 업계 2위의 업체로 성장했다.

인수직후인 2002년 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하더니 2003년 264억원, 2004년 283억원 등 3년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 회계연도에는 총자산 3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800억원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솔로몬 관계자는 “이미 저축은행 업계 최고의 여수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목표를 너끈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은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올 26일에 서초, 대치지점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2006년 1월 내로 여타 지역에 1개 지점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지역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부산 범일지점의 해운대지점 이전으로 부산솔로몬의 영업점을 재편성해 부산 지역에서의 영업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금융회사로서의 공신력과 안정성 확보도 빼놓지 않고 있다. 12월 현재 BIS자기자본 비율 10.56%를 확보하고 있고, 고정이하 여신 비율이 5.8%대에 이르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으로서 투명한 기업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 감사제도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준법 경영,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융기관으로서의 공신력과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업계 최상의 자기자본을 확충해갈 것이며 건전성 증가와 함께 부실채권에 대한 과감한 대손상각으로 건전성 지표들을 더욱 호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큰 수익을 안겨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뿐만 아니라 소액신용대출까지 수익모델을 다양화시키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의 대표적인 소액 신용대출 브랜드 ‘와이즈론’ 역시 솔로몬의 작품이다. 와이즈론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한 20~30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터넷만으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며, 창구 방문시 30분 안에 대출 절차를 마무리해 주는 등 그 신속성이나 편리성 면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다.

솔로몬 관계자는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는 수익 상품 이외에도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일반 부동산 담보 대출, 경락잔금 대출 등 대출 부문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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