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생명 박진호 상무

안영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5-11-23 22:21

“투명한 자산운영이 퇴직연금 성패 좌우”
16년의 경험살려 퇴직연금 활성화에 일조할 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퇴직연금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금융기관들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서비스를 판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또한 퇴직연금은 가장 깨끗한 종업원의 돈인 만큼 자산운용에 있어서 도덕성과 투명성이 무엇보다 전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보생명의 퇴직연금 시장개척을 이끌고 있는 박진호 상무〈사진〉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장미빛 미래를 위해선 정부와 금융기관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상무는 “정부의 정책 및 금융환경의 변화가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매년 퇴직연금시장 규모는 15% 이상의 성장곡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인 홍보로 노사 양측이 막연히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한편 퇴직금의 사외적립 수준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사용자와 종업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에 대한 세제혜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기관들도 자산운용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서비스 정책을 펼치는 등 정부와 금융기관 모두의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처럼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명확한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것은 국내 그 누구보다 퇴직연금에 대해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박진호 상무는 미국 기업연금 정계리사, 미국 정책자문 보험계리사 협회 정회원, 미국 퇴직의료보험 위원회 위원, 세계 최대 퇴직연금 컨설팅사인 머서 컨설팅사와 왓슨와이어트에서 퇴직연금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등 16년동안 실무경험과 종합적인 지식을 쌓아왔다.

또한 박 상무는 보험업계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업계의 공세속에서 퇴직연금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선 기존의 퇴직금 관련 상품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초기 보험업계는 제도설계 컨설팅, 판매기반(보유계약 및 Relation) 및 판매조직 등 운영관리기관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론 상품 경쟁력(수익율/수수료) 및 금융환경(주식시장)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DB형과 DC형 중 어느쪽을 선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DB형은 기업수명이 긴 업종이나 공기업, DC형은 연봉제를 적용하는 사업장, 근로자수가 적은 중소기업이 적합하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 요건은 기업특성과 종업원 특성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컨설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제대로된 컨설팅이 중요하다’는 그의 말에 따라 교보생명은 지난 28년간의 퇴직금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개별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제도 및 상품, 도입과정을 설명하고 실제 담당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시행했다. 또한 퇴직연금사업자 중 유일하게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형 연금수리 시스템 및 RK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중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