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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작업 본격화

홍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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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1-22 13:55

회사 및 국민경제 기여도 등 가격 외 요소도 고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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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에 대한 매각작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우건설 매각시 가격 외에도 회사의 지속적 발전과 국민경제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돼 낙찰자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대우건설 채권단은 최근 실사를 마치고 금주중 입찰참가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9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협의회가 경쟁입찰을 통해 대우건설 총 발행주식의 최소 50%+1주 이상, 최대 공동매각협의회 전체 보유 지분인 72.1%까지 매각할 것이라고 삼성증권측은 밝혔다.

현재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삼성증권 컨소시엄이 맡고 있으며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간사를 포함한 매각자문사는 지난 8월말부터 2개월여에 걸쳐 대우건설의 법률·회계·세무 및 국내외 사업현장 등 매각을 위한 실사를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측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05년 6월말 기준 16.8조의 풍부한 수주잔고 및 업계최고의 영업이익률(9.8%), 순차입금 473억원 등 성장성, 수익성 및 안정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01~2004년 국내 주택공급 1위 및 2003~2004년 국내 토목부문 수주 1위로 업계 최상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각자문사의 실사 결과 향후 회수 가능성이 높은 상각채권 및 매각가능한 다수의 비업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KAMCO는 대우건설을 매각시 가격 외에도 회사의 지속적 발전과 국민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매각주간사는 금명간 입찰참가안내서(Teaser)를 발송해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매각에 관심을 표명하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예비입찰 관련 제반서류(예비입찰안내서, 투자정보서(IM) 등)를 연내 배포하고 내년 상반기중 최종입찰을 거쳐 거래종결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현황>



연혁

1973 대우건설주식회사 설립

1976 대우센타 준공

1982 주식회사 대우 출범(흡수합병)

1999 대우그룹 구조조정으로 워크아웃 돌입

2000 대우건설 분리 독립((주)대우에서 분할)

2001 대우건설 재상장

2003 워크아웃 졸업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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