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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VIP대상 세미나 마케팅

김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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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10-16 20:47

부동산·세무·주식 등 주제 외에 지역특화까지
8·31부동산대책 이후 고객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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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무료세미나를 통한 VIP 모시기에 한창이다. 정부가 8·31부동산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전후해 고객의 고민을 해소하고 고객이탈을 방지한다는 차원이다. 더 나아가 이참에 신규고객을 확보하겠다는 포석도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18일 분당 백궁지점에서 재테크강좌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대표 재테크 전문가인 김성엽 분당백궁지점장을 비롯해 김근호 세무재테크팀장, 지은용 부동산재테크팀장, 정윤식 대한투자신탁운용 전략운용팀장 등이 △8·31부동산대책과 전망 △금융상품을 통한 재테크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상품 등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7∼9일에도 여의도와 압구정 지점 등에서 고객대상 강연회를 가진바 있다.

외환은행도 지난 14일과 15일 강남스타타워 압구정 웰스매니지먼트센터에서 부동산 및 세테크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월 1회 이상 이 같은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9월26일 분당지역세미나를 실시했다. 특히 박승안 마스터PB의 분당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화 강좌는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분당세미나를 시작으로 총 1억여원을 드려 하반기 PB고객 투자세미나를 각지에서 열 계획이다.

지방은행인 부산은행도 지난 13일 우수고객을 초청해 8·31 부동산대책 발표이후의 부동산 투자 및 세무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국민·신한·조흥·제일은행 등 시중은행들의 세미나가 줄을 잇고 있다.

은행권이 무료세미나에 열중하는 것과 관련해 시중은행의 한 PB는 “정부의 8·31부동산 대책 발표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재테크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참에 은행권은 고객들의 궁금증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신뢰를 쌓고 고객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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