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영현황제공시스템` 프로젝트 착수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는 농협이 발주한 `경영현황제공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영현황제공시스템`은 업무에 관련된 핵심정보만을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 장치(LCD, PC 모니터, PDP 등)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정보를 필요로 하는 임원들이 손쉽게 경영에 관련한 핵심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영현황제공시스템`은 정보를 필요로 하는 임원진들에게 내부 관련시스템에서 EAI 방식으로 핵심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시간대별로 스케쥴링 돼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컨텐츠는 기업에 관련한 경영지표 외에, 각종 보고자료, 이미지, 동영상, 타 시스템의 중요결과 화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농협 전산정보분사의 장재걸 팀장은 "최고경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의사결정을 위한 핵심지표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위험요소에 대해 사전인지 및 대처를 할 수 있어 전략수립과 실행 사이에서 기업의 방향성을 좀 더 정확하게 제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시스템은 EIS(Executive Information System)와 같이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가 직접 찾아서 조회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최근 기업환경의 변화를 위해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RTE(Real Time Enterprise)개념을 이용,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펜타시스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주 팀장은 "경영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BSC(Balanced Scorecard)와 RTE 개념을 적용한 것으로 최고 경영진이 쉽고 빠르게 핵심정보를 접함으로써 업무처리의 극대화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측은 향후 경영현황제공시스템의 내부 정보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