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은행은 지난달 18일 후선업무집중(BPR)시스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신용회복지원관련 업무에 대한 BM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이 이번에 특허 취득한 비즈니스모델은 신용회복지원 관련 은행창구실무를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방법이다.
종전에는 신용회복지원신청 관련 대부분의 업무를 단순반복적으로 조회 또는 입력관리 했으나 특허 취득한 비즈니스 모델은 신용회복신청 관련 정보를 CSV파일로 작성해 BPR시스템에서 일괄 등록하고 각 신청자별 채무 조회 등도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대출조건의 관리와 회수 등 전 업무부문에서 편리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켜준다.
부산은행 가계여신지원팀 김용섭 팀장은 "이번 취득한 BM특허는 BPR 시스템 구축 과정서 발굴한 비즈니스 모델중 하나고 앞으로도 창의적인 BM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해 국내 금융기관의 지적재산권 확보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후선업무집중시스템을 구축완료 해 전 영업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가동 직후 5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때 출원한 비즈니스 모델은 △보관어음 전산관리시스템 및 센터보관어음 감사 전산시스템 △거래중지계좌 및 잡익편입예금계좌의 이미지 활용에 의한 해지거래 시스템 △연체여신의 특별상각/매각 이미지 검사방법에 관한 전산시스템 △단기연체 관리시스템 영업점 공유 △신용회복지원업무, 재산조사, 상각업무 자동화시스템 등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